정보보안업체인 인젠(대표 임병동)은 중국으로의 보안솔루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다롄 현지법인을 통해 상하이전신IDC와 창춘시정무네트웍에 보안솔루션 '시큐플랫 NIDS'를 공급한데 이어 창춘대륙과기프로젝트서비스센터와 선양IDC에도 보안솔루션을 공급키로 하고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또 중국 서버시장 1위 업체인 랑차오와도 보안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함에 따라 중국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동 사장은 "지난 2000년말 중국시장에 진출,꾸준하게 영업 및 마케팅활동을 벌여온 성과가 최근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