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자동차업종에 대해 중립을 유지했다. 2일 세종 용대인 분석가는 완성차업체의 6월 실적에 대해 주가 측면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용 분석가는 언젠가는 자동차 경기불황도 바닥을 탈출하겠으나 현재로서는 완성차업체들이 펀더멘탈에 근거한 수익상회 기회를 언제 제공해줄지 시점을 전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막연히 내수회복 전망과 수출 증가를 근거로 한 투자의사결정에 신중하라고 조언했다.최근 아웃퍼폼 현상에 대해 자동차업종 특성상 시장 상승시기에 단기 아웃퍼폼하고 시장 하락기에 언더퍼폼하는 연장선상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