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온라인게임 유망주로 웹젠써니YNK를 선정했다. 1일 CLSA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출시될 리니지2가 PC 고사양을 극복해야하며 시장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마케팅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전년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10%와 28%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하회로 내린다고 밝혔다. 반면 웹젠의 경우 국내 최대 3D 롤플레잉게임 업체로 작년말 중국에 출시된 'MU'가 선두위치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올해 주당순익 성장률을 50%로 예상했다. 이어 써니YNK에 대해 나그나로게임이 특히 해외시장(일본, 대만, 태국에서 1위)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동시접속자수가 50만명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전년대비 130% 증가한 510억원으로 세전순이익은 69억원(02년 42억원 적자)으로 예상했다. 현재 03년 주가수익배율 7배로 엔씨소프트의 15.5배에 비해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다만 CB등 전환물량 주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