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투텍(대표 류근장)이 유선 무선 겸용방식의 네트워크 카메라를 개발해 생산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 카메라는 일체형(스탠드 얼론)방식으로 이더넷과 패스트 이더넷을 통해 유선으로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고 무선랜(WLAN)을 통한 영상전송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대 반경 2백50m까지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인터넷을 이용해 원격지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무선랜이 장착된 PC나 PDA,전용단말기 등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웨이투텍은 기업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소규모 점포 등에도 공급할 계획이며 홈시큐리티업체 등을 통한 마케팅도 벌일 예정이다. 류근장 대표는 "일반인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유아나 환자의 모니터링용과 보안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31)709-3711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