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제왕 '남극 고래' 보러 떠나자..자유여행사, 호주관광상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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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제왕,고래를 보러 갑니다.'
자유여행사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꾸민 자연교육 여행상품 '남극 고래 체험'을 선보였다.
호주 시드니의 수족관과 해양박물관 등을 둘러보고,브리즈번에서 1시간30분 떨어진 모튼 아일랜드에 있는 세계 유일의 야생 돌고래 리조트에서 돌고래 먹이주기 체험을 한다.
배를 타고 2∼3시간 동안 바다를 떠다니며 거대한 혹등고래가 노니는 모습을 관찰한다.
혹등고래는 6∼9월 중 새끼를 낳기 위해 이 해역으로 왔다가 남극 바다로 되돌아간다고 한다.
또 모튼아일랜드의 해변 겸 사막 지대에서 4륜구동차를 타고 질주하고,모래썰매도 즐긴다.
해변 휴양지인 골드코스트에서는 해양공원을 관광하고 호주 전통농장에 들러 양털깎기와 부메랑쇼를 본다.
펠리칸 먹이주기 체험과 승마,카누,시드니 올림픽 수영장에서의 수영교습 등 교육적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저녁에는 전통농장에서 캠프파이어도 한다.
호주·남극고래체험8일은 7월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출발한다.
1인당 1백89만원.
뉴질랜드(오클랜드,로토루아)에도 들르는 11일 상품은 매주 목요일 출발.
1인당 2백39만원.
(02)3455-0154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