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 정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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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이공대 위주로 2004학년도 대학원 정원을 줄인다.
서울대는 27일 2004학년도 대학원 정원을 올해보다 3백2명(석사 1백55명,박사 1백47명) 감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연대(석사 58명,박사 38명)와 농업생명과학대(석사 35명,박사 23명),공대(석사 13명,박사 22명) 등이 정원을 가장 많이 줄인다.
서울대는 감축정원 중 1백2명은 교육부에 아예 반납하고 나머지는 국가전략 분야인 나노과학기술 및 생물정보학 등 일부 협동과정의 증원이나 음대와 미대 박사과정 신설에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