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 촉진대회] 개인부문 : 대통령 표창 - '구자웅 부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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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웅 한국난방시공협회 부회장
구자웅 한국난방시공협회 부회장(52)은 지난 20여년간 보일러 시공업에 종사해 왔다.
구 부회장은 가스보일러 설치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한 뒤 소비자에게 '하자보증 이행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해마다 전국의 가정용 보일러 무료점검ㆍ청소주간을 정해 협회 전문 기술자가 보일러 관리에 나서도록 했다.
또 가스보일러와 관련한 민원이 발생하면 이를 즉각 처리할 수 있도록 소비자상담센터 및 민원 전담 처리반도 운영하고 있다.
박정무 영도산업 대표
가스밸브 전문 생산업체인 영도산업(주) 박정무 대표(70)는 1993년 전량 유럽에서 수입하던 이동식 부탄가스용기용 밸브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0년간 SK가스에 1백20만개 이상 부품을 공급했지만 밸브로 인한 사고는 전무했다.
박 대표는 또 청정가스인 'NAF S-Ⅲ' 가스 소화기용 밸브도 국산화했으며 의료용 산소용기 밸브도 개발해 미국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작년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가스밸브 관련 전시회에서 1천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박 대표는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직원에게 경영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노사간 신뢰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혁용 인천도시가스 이사
인천도시가스 권혁용 이사(47)는 회사내 가스시설 시공 관리를 총괄한다.
2000년 인천국제공항의 가스 배관공사와 작년 6월 강화 제2대교(초지대교) 가스배관 매달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이사는 가스배관 설치시 굴착공사 단계부터 직접 현장에 나가 공사 담당자들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공사가 끝난 가스시설물의 사후 관리를 위해 도면을 체계적으로 관리,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권 이사는 이밖에 사고 예방 차원에서 노후 가스보일러에 대한 특별점검도 지휘하고 있다.
서정근 해동가스 대표
강원도 소재 가스충전 업체인 해동가스(주) 서정근 대표(48)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를 위해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 작년 7월 가스안전공사로부터 'ISO 9001'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서 대표는 작년 8월 태풍 '루사'로 인해 삼척시 전역이 전력 공급 마비상태에 빠졌지만 탄광과 원자력발전소의 정상 가동을 돕기 위해 포항에서 가스를 가져다가 납품하는 등 태풍 피해 지원에도 앞장섰다.
해동가스는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교육, 무재해 무사고 운동 등을 펼친 결과 1993년 회사 창립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상래 충북도청 사무관
충북도청 경제통상국 기업지원과에 근무하는 정상래 사무관(51)은 정부가 LP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전공급계약제를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그는 충북도내 안전공급계약 체결 대상인 19만5천1백10가구에 LP가스 안전 공급계약을 완료했다.
그의 이같은 노력 덕에 충북도청은 작년 전국 가스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 사무관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 도내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가운데 해마다 5백가구씩을 선정, LP가스 시설을 무료(도비 30%, 시ㆍ군비 70%)로 설치해 주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