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섬유박람회'] '내년 행사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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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PID는 내년 3월10일부터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내년 전시회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바이어들의 구매 스케줄에 맞춰 개최시기를 올해보다 보름 정도 앞당겼다.
직물 구매 후 봉제로 만들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고려할 때 3월 하순은 시기적으로 늦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PID사무국은 경쟁력 있는 전시업체 유치를 통해 전시회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방침을 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참가업체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까지 사이버 전시컨벤션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전시업체와 바이어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전 마케팅 활동에도 나선다.
사이버 전시컨벤션센터에선 참가업체가 제품을 1년 내내 온라인상에서 전시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소재 북'을 만들어 국내외 바잉오피스와 참관 메이저 바이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소재 북'은 출품된 온라인상에선 확인하기 어려운 소재의 재질감 터치감 등을 보완해 줌으로써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또 전시업체 모집을 조기 완료함으로써 참가업체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바이어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기 신청시 참가비용 할인율을 대폭 높여주고 연속 참가업체에 대한 할인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참가업체별로 원하는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비즈니스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업체와 바이어간 타임 스케줄까지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족한 전시면적 확보를 위해 각종 부대시설은 축소하거나 외부에 만들고 대기업 및 연구소 등의 독립부스는 뒷면으로 배치하고 생산업체의 부스를 전면으로 배치하는 등 전시장 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 6만여건을 분석해 우수 바이어 유치에 나서고 나이키 휠라 영원무역 등 국내외 빅 바이어 초청행사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