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영업익 큰폭 개선 전망 .. 2분기 200%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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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업의 시가총액이 순현금 자산 수준에 머물정도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백%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증권은 23일 세종공업의 자산가치와 올해 실적개선을 감안,목표주가를 3천8백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세종공업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시가총액이 순현금자산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향후 실적호조세를 감안한다면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최대식 서울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생산호조와 중국 부품수출 등에 힘입어 세종공업이 올해 큰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백25.3% 증가한 48억3천만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가 연말 지급하는 상여금과 성과급 비용을 분기별로 배분토록 회계기준을 변경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개선폭은 더 큰 것으로 평가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