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 실적, 올해가 정점 아니다.' 삼성증권은 20일 "인터넷 기업의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증권사는 "인터넷기업은 매출증가와 비용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인터넷업체가 실적면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란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터넷기업의 △전자상거래 △인터넷광고 △검색광고 △웹보드게임 사업 등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전자상거래는 아직 전체 소매시장의 5.4%에 불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광고 시장도 올해 2천억원에서 오는 2005년 2천6백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며,검색광고 역시 기존 배너광고와 차별화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