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기상대는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소델로'(SOUDELOR)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10시를 기해 경남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오는 20일 밤까지 도내에서는 평균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는 "오늘밤이나 내일 새벽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기상주의보에 귀를 기울이고 강한 바람과 많은 비에 따른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비상근무에 돌입한 도재해대책본부는 "재해위험시설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공사중인 수해복구 사업의 피해발생 방지 등 태풍대비를 철저를 기하도록 전 시군에 내렸다"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