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후순위전환사채(CB) 공모 발행을 위한 청약 이틀째인 18일 오후 3시 현재 총 7천4백87억원어치의 신청이 접수됐다. 발행예정 규모인 8천억원의 94% 수준이다. 삼성증권에서 4천억원,다른 청약기관에서 3천4백87억원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 추세대로라면 청약 이틀째인 18일 5시까지 신청을 접수할 경우 청약경쟁률이 1배수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산업은행을 주간사로 8천억원 규모의 후순위CB를 발행키로 했으며 삼성증권은 이를 총액 인수키로 했다. 청약은 19일까지 삼성 굿모닝신한 동원 대신 미래에셋 대우증권 각 지점과 산업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