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월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봄 가뭄 걱정이 없었지만 최근 몇년간 가뭄이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특히 2001년 봄철에는 서울지방 강수량이 3∼5월 동안 50mm에 못미쳤으며 중부 내륙 일부 지역도 20∼30mm에 그치는 등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습니다. 당시 봄 가뭄은 장마가 시작된 6월 중순까지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