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가 플레넷아이엔티와 공동으로 홈 네트워킹 분야에 진출한다. 양사는 스마트 디지털 가전과 이를 운용할 수 있는 홈 네트워킹 기반의 원격제어,통신 시스템을 개발해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최근 합의했다.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LCD디스플레이와 임베디드(내장형)시스템 기술,전력선통신(PLC) 기술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을 방침이다. 또 플레넷아이엔티는 앞으로 아이엠알아이의 해외 영업망을 통해 유럽지역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플레넷아이엔티는 원격제어 시스템 전문업체로 대우 트럼프월드,현대 하이페리온,SK파크뷰 등의 아파트 1천2백여가구에 이 제품을 납품했으며 오는 2005년까지 1만2천가구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02)3445-0111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