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최근 '대북지원용 옥수수 10만t'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을 실시한 결과 유찰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공사측은 조만간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통일부의 위탁을 받아 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측 관계자는 "이번에 유찰됨에 따라 통일부 농림부 등 관련부처와 입찰형식을 협의해 재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찰에 응한 국내 대양과 독일계 토퍼인터내셔널 등 2개사는 지난해 낙찰가보다 높은 가격에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