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5:17
수정2006.04.03 15:18
LG패션(대표 이수호)은 11일 한 벌에 최고 2백50만원이나 되는 남성정장 '알베로(ALBERO)'를 새로 내놓았다.
알베로는 35∼45세의 오피니언 리더를 겨냥한 이른바 '프레스티지' 브랜드.
수트는 80만∼2백50만원,재킷은 55만∼1백25만원,코트는 72만∼2백50만원으로 국내 브랜드로는 최고 수준이다.
기성복 라인과 별도로 한 벌에 2백50만∼4백50만원인 맞춤복 주문도 받는다.
디자인의 기본 컨셉트는 '유러피언 모던 클래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탈리아와 영국산 최고급 세번수나 캐시미어 등 엄선된 고급 소재를 써 가볍고 부드러우며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어 몸을 타고 흐르는 실루엣이 빼어나다고 덧붙였다.
제품군은 정장 중심의 '포멀라인',니트나 캐주얼류의 '캐주얼라인',타이 셔츠 가죽류의 '액세서리 라인'으로 운영된다.
정장군의 경우에도 보다 공식적인 '클라시코'와 부드러운 느낌의 '소프트라인'으로 운영한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