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한 사람당 가입액 8천만원까지 세금을 물지 않는 '우리 웰스업 비과세장기주식형 펀드'를 10일부터 2주일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초기에 펀드의 90%를 주식에 투자하다가 주가 상승률이 20% 이상으로 올라간 후 최고 상승률 대비 10% 떨어질 때 60%의 주식만 남기고 나머지는 팔아 일정 수익률을 확정토록 돼 있다. 나머지 주식 60%에 대해서도 선물 매도를 통해 위험을 회피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보장한다. 또 주식투자 수익률이 확정된 뒤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에서의 손실분을 주가지수연계증권(ELS) 옵션에서 만회해 최대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토록 설계돼 있다. 펀드운용은 우리투신운용에서 맡는다. (02)2002-4353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