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리코시스(대표 이창근·www.reakosys.com)는 자체 개발한 3차원 동영상 엔진 '리코라이트 M3D'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휴대폰 3개 모델(X-9000시리즈)이 이달중 출시된다고 밝혔다. 노키아가 3차원 휴대폰 '엔게이지'를 올해말 출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3차원 동영상을 구현하는 휴대폰은 삼성 제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휴대폰에는 3차원 미로 속에서 펼쳐지는 1인칭 및 3인칭의 슈팅게임이 탑재된다. 또 휴대폰 사용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3차원 모바일게임과 아바타를 내려받아 즐길 수 있게 된다. 리코시스 이창근 사장은 "3차원 동영상 휴대폰은 카메라폰의 뒤를 잇는 차세대 제품으로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