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 활동 증가율이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서비스업 생산활동은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하며 3월의 마이너스 0.2%보다 더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금융과 보험을 제외할 경우 3월달 0.7% 증가율 기록했으나 4월에는 -0.8%로 전환됐다. 교육서비스업종 증가율이 4.1%에서 5.1%로 확대되고 금융과 보험업도 전달 -2.9%에서 0.5% 증가세로 돌어섰을 뿐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둔화 또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특히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종의 경우 3월달 각각 -3.9%와 -0.6%에서 -5.1%와 -1.2%로 감소폭이 커졌으며 의료업과 운수창고 그리고 부동산 임대 업종은 증가율이 낮아졌다. 한편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은 전년동월대비 2.2%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