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반도체 화학재료업체인 테크노세미켐의 추가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증권 차동하 수석연구원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테크노세미켐의 주가는 최근 시장 대비 21.4% 초과상승했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되긴 하나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은 현 주가에 모두 반영돼 추가상승 여력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과 관련 업체들의 주가상승에 따른 시장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테크노세미켐의 주가는 1만3천6백∼1만4천6백원이 적정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