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賢不能知,與無賢同; 유현불능지,여무현동; 知而不能用,與不知同; 지이불능용,여부지동; 用而不能信,與不用同. 용이불능신,여불용동 -------------------------------------------------------------- 현명한 사람이 있는데도 알아보지 못하면 현명한 사람이 없는 것과 같고,알아는 보았지만 임용하지 못하면 알아보지 못한 것과 같으며, 임용하고도 믿지 못하면 임용하지 않은 것과 같다. -------------------------------------------------------------- 송 사마광(司馬光)아 '공명론(功名論)'에서 한 말이다. 집을 지을 때 경험이 많고 안목이 뛰어난 목수는 단단하고 보기좋은 목재를 골라 기둥을 세우고 서까래로 사용한다. 이른바 동량지재(棟樑之材)가 좋아야 새로 지은 집이 보기도 좋고 단단하다. 인재(人材)는 국가사회를 건설하고 발전시킴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자원이요 원동력이다. 휼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선발하여 제각기 능력에 맞는 일을 믿고 맡기는 것은 국가사회 발전을 위한 기간사업이다. 인재양성을 소홀히 하고,알아보지도 못하고 쓸줄도 모르고 믿지도 못하면 그나라 그 기업은 발전할 수도 없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 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