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판매왕] '제일화재 김금진 팀장'..'선택과 집중' 영업방식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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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 강남지점 강남엘리트영업소의 김금진 팀장(42)은 2000년에 설계사왕에 올랐다가 3년 만에 다시 판매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올해로 보험영업 11년째인 김 팀장은 작년에 10억원 가량의 보험료를 거둬들이는 실적을 기록,1억6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1992년 11월 본인의 교통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제일화재 수원지점을 방문한 게 계기가 돼 그 해 12월 '제일화재 가족'에 합류했다.
김 팀장은 여성 자영업자 및 비슷한 나이 또래의 일반주부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설계 방식의 영업을 펼치고 있다.
환급성 상품을 권하고 고보장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다른 설계사와 달리 하루에 단 2∼3명의 고객만 만난다.
'선택과 집중'의 영업방식이다.
그는 '평범함'이 설계사로서의 정도(正道)라고 말한다.
"평범하게 옷 입고 평범한 가방을 들고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며 웃다보면 어느새 고객은 내 친구가 된다"고 그는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