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빅스,"亞 주식 소유하라..채권 매도 나서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모건스탠리 바톤 빅스는 증시와 경제 모두에 대해 낙관론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월가의 유명 전략가인 빅스는 27일(현지시각) 한 차례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나 이후 움직임은 하락이 아닌 상승쪽이며 그 폭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빅스는 투자가들이 지난주 대규모 감세조치에 대해서까지 냉소적 반응을 지속하고 있으나 자신은 하반기 미 경제성장률이 4~5%대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제활동을 짓눌렸던 사스나 기업스캔들,혹한 등이 물러가고 이제 거대한 규모의 경기부양책과 금리하락세 그리고 달러 약세 등이 성장을 떠받들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학시대 이전 예측자로 이름을 날렸던 금(Gold) 가격 동향은 정부의 부양책이 가동될 것임을 나타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스는 따라서 '주식을 소유하라(Own equities)'고 조언하고 특히 아시아 신흥증시(일본 제외)를 최우선으로 꼽았다.반면 국채시장이 과거 나스닥 버블과 동일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고통을 줄이고 싶으면 이제 매도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