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김양무 부의장(2000년 작고)이 암으로 투병할 당시 북측 범민련이 선물로 보내 관심을 끌었던 북한의대표적 건강보조식품 '장명(長命)'이 수입 시판된다. (주)메디커뮤니티(대표 박영철,www.healthall.co.kr)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전성 검사와 수입 허가를 받아, 중국 업체의 중개를 통해 북한 장수합영회사로부터'장명'과 또 다른 건강보조식품인 '금당'을 정식 수입해 6월2일부터 시판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커뮤니티에 따르면 장명과 금당은 암, 당뇨 등 악성 만성병을 부르는 인체의 면역 부진을 개선시키는 건강식품으로, 장명은 95년 제23차 스위스 제네바 국제신기술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