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국민은행과 국민카드 합병에 대해 단기적으로 악재인 것으로 평가했다. 27일 삼성은 국민은행과 국민카드 합병 문제가 이번주내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국민카드에 대한 증자보다 합병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삼성은 카드사 건전성 문제가 은행으로 이전되고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등 단기적으로 부정적 요인이 우위라고 지적했다.반면 중장기적으로 합병 헤택이 서서히 실현될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소규모합병이므로 국민은행 주주에게는 매수 청구권이 없으며 국민카드 매수청구권은 1만3,033원으로 현재가보다 5.5%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