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대표 류목현)은 26일 고성능 데스크톱 CPU를 탑재한 워크스테이션급 노트북 '씽크패드 G40'의 판매에 들어갔다. '씽크패드G40'은 모두 7종이며 대표제품은 '23884CK'로 펜티엄Ⅳ 2.8GHz의 CPU를 장착해 이제까지 출시된 노트북 중 최고급 사양이다. 15인치 LCD화면과 DVD/CD-RW 콤보를 탑재했다. 기존의 USB 1.0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40배 빠른 USB 2.0포트를 4개 장착해 디지털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기기를 연결해 작업하기에도 편리하다. 가격은 1백98만원부터 2백64만원으로 같은 성능의 데스크톱 PC와 비슷한 수준이다. LGIBM 관계자는 "씽크패드G40은 가격이나 기능면에서 모바일 오피스환경에 적합한 상품으로 PC교체를 주저하던 기업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