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컴은 1993년 설립된 컴퓨터통신통합(CTI) 및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전문업체다. 설립 이래 10년간 IBM의 솔루션 파트너로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콜센터 등을 구축해 왔다. 예스컴이 콜센터를 구축해 공급한 고객사는 SK텔레콤 굿모닝신한증권 국민은행 제일은행 한미은행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 2백93억7천만원,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후 자본금은 21억8백만원,주식 총수는 4백21만6천5백주이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공모 후 47.37%다. 보호예수 물량은 총 2백29만7천주(54.48%),유통가능 주식수는 1백91만9천5백주(45.52%)다. 작년 실적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천1백50원이며 공모가 분석에서 비교대상이 된 유사 회사는 디지탈온넷 예스테크놀로지 등이다. 하지만 한국IBM을 통한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위험요소로 꼽힌다. 한국IBM과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지속되지 못하거나 한국IBM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경우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