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김보성 주연의 영화 「최후의 만찬」(제작 해바라기 필름ㆍ감독 손영국)이 21일 촬영을 시작했다. 「최후의…」은 삼류건달 곤봉(이종원), 전직의사 세주(김보성), '명품족' 여성재림(조윤희) 등 인생의 막다른 곳까지 내몰린 인물들의 만남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휴먼 코미디 영화. 서울 양재동 청계산에서 진행된 첫날 촬영은 세 주인공이 처음 마주치는 신. 세주와 재림이 타고 있던 차에 보험금을 노린 곤봉이 뛰어드는 장면이다. 24억의 제작비로 만들어지는 「최후의 만찬」은 10월 중순 쯤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