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6ㆍKTFㆍ혼마)이 미국 LPGA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미현은 23일(한국시간) 미 뉴욕주 코닝의 코닝CC(파72ㆍ길이 6천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카렌 스터플스(30ㆍ잉글랜드)에 3타 뒤져 있다. 김미현은 18개홀 가운데 단 세 홀만 그린을 놓칠 만큼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잇따라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2주전 9개월 만에 미국에 우승을 안긴 로시 존스(44)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고아라(23ㆍ하이마트)와 김초롱(19)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 김영(23ㆍ신세계)은 1언더파 71타로 캐리 웹(29ㆍ호주) 등과 함께 공동 44위다. 박희정(23ㆍCJ) 강수연(27ㆍ아스트라) 여민선(31) 양영아(25) 등은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70위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