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채권단이 SK㈜를 상대로 주유소를 원상복구하라는 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채권단은 SK㈜가 공동관리 개시 직전 글로벌 소유 주유소.충전소 285개 지분을비교적 싼 값인 2천145억원에 매입했는데 이는 모회사인 SK㈜의 손해를 줄여주기 위해 이뤄진 거래이므로 원상복구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SK㈜는 반면 정당한 절차를 거쳐 매매계약을 맺은만큼 원상회복 할 수 없다는입장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