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9일 크레디리요네증권사(CLSA)가 홍콩에서 연 'CLSA 버추얼 오딧세이 2003 컨퍼런스'에 참가,첨단 사이버 영상기술인 가상현실을 이용해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의 해외투자자 1천명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사진)를 가졌다. 이번 IR는 삼성전자 IR팀장 주우식 상무가 CLSA 서울 사무실에 마련된 가상공간에서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발표 및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텔레포텍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1대 1 혹은 다자간 형식으로 이뤄지는 텔레컨퍼런스나 화상회의보다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