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3타수 1안타의 좋은 타구를 선보였다. 최희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대수비로 출전해 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이나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희섭과 주전 자리를 다투고 있는 캐로스는 1-1로 맞선 7회 솔로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에 한몫했다. 시카고는 밀워키와 연장 17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코리 패터슨의 끝내기 2점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