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은 국고 3년 금리가 4.1%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13일 한투증권 신동준 분석가는 콜금리인하 코멘트 자료에서 한은의 정책적 관심 이 물가와 경상수지 보다 경기부양에 집중돼 앞으로 4%대 성장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하반기중 적극적인 정책들을 펼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신 분석가는 따라서 경기바닥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는 시점까지 채권수익률은 실제적인 금리의 추가인하 여부와 관계없이 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하며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국고채 3년물기준 사상 최저치였던 4.34%(2001.10.4)을 하향돌파하여 4.10%대까지 추가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한편 이날 국고 3년 금리는 장중 한때 4.33%%까지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