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전국운송노조 산하 부산지부의 파업이 단기적으로 끝날 경우 한진해운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테이너 선적이 취소가 아닌 지연으로 다음 선적을 통해 해결될 수 있으며 파업 등으로 인한 수송 차질은 해운선사의 면책사유로 한진해운의 책임이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부산항의 기능 마비와 함께 한국 수출 기업들의 납기일 준수 불이행에 따른 신용도 하락은 수출 감소로 이어져 한진해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