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관 통해 한국미술 알리자] 美정부, 37년전부터 정부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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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해외 대사관과 대사관저에 자기 나라 작가의 미술품들을 대량으로 전시,'문화홍보관'으로 적극 활용해 왔다.
미국은 1967년 'Art in Ambassy Project'를 만들어 정부 차원에서 각국 공관에 설치할 미술품을 매년 공급해 오고 있다.
해외에 나가 있는 대사들이 '무슨 작품을 구입할까' 하는 문제로 고민할 필요도 없을 정도다.
프랑스도 국립기관인 FNAC(현대미술재단)가 재외공관에 설치할 작품을 공급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기성 인기작가뿐만 아니라 전략적 육성 차원에서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구입한다.
문화원은 자국 작가들의 해외 전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삼성미술관의 임희주 고문은 "주한 미국대사관의 경우 새 미술품들을 들여올 때마다 각국 대사들을 초청해 자국의 미술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