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유럽의 8개 대형 유통업체를 초청해 오는 13-1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국내 업체들과의 구매상담회를 주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담회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는 유럽 최대 DIY(Do It Yourself) 체인점을 운영중인 영국 B&Q, 프랑스 시스테메 U, 오스트리아 2위 자동차판매업체 덴젤, 헝가리최대 부품업체인 랑크프트 등이라고 KOTRA는 설명했다. B&Q사의 경우 영국, 중국, 터기 등에 381개의 매장을 두고 있으며, 내년초 한국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KOTRA는 전했다. K0TRA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유럽기업들이 동아시아에 대한 출장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 유통업체들이 상담회 참가를 결정한 것은 한국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