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광고/미디어업종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조언했다. 9일 하나 민영상 분석가는 "2분기 광고시장이 작년 2분기 월드컵 특수에 의한 비교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기이며 아직까지는 대내외 실물경기의 회복여건이 우호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민 분석가는 "또한 상반기 예상되었던 방송광고 단가인상도 하반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광고/미디어 업종에 대해 아직은 보수적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