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효성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9일 LG 윤효진 섬유/의복 분석가는 “효성 1분기 실적이 기대이상의 호전된 수익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특히 산업자재 타이어코드지 부문에서 미쉐린으로의 신규 매출이 개시되며 큰 폭의 호조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윤 분석가는 “중국 스판덱스 공장 가동률은 100%로 전혀 문제 없는 상태이며 주문면에서도 SARS 피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치대비 3.5% 상향조정한 가운데 목표가격도 1만4,6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