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운 가운데 오전 한때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3m로 일겠고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있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석가탄신일과 어버이 날 휴일인 8일은 저기압권에서 벗어나 점차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부는 가운데 오전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충청이남 지방은 곳에 따라 비(강수확률 30%)가 온 뒤 낮부터 개고, 서해안 지방에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3m로 높게 일다가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안개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구름조금, 아침 안개 곳 (9~19) ▲인천: 구름조금, 아침 안개 곳 (8~18) ▲수원: 구름조금, 아침 안개 곳 (6~19) ▲청주: 구름조금, 아침 안개 곳 (6~19) ▲대전: 구름조금, 아침 안개 곳 (6~19) ▲춘천: 구름조금, 아침 안개 곳 (6~21) ▲강릉: 구름조금 (6~17) ▲전주: 구름조금, 아침 안개 곳 (8~21) ▲광주: 구름조금, 아침 안개 곳 (8~21) ▲대구: 맑음, 아침 안개 곳 (8~18) ▲부산: 맑음, 아침 안개 곳 (10~17) ▲제주: 구름조금 (12~20)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