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IBM 왓슨연구소가 광통신분야나 극소형 반도체를 만들 때 쓰이는 탄소나노튜브 고체발광소자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왓슨연구소가 개발한 고체발광소자는 굵기가 머리카락의 5만분의1 수준이며 광통신소재와 실리콘을 대체할 극소형 반도체 소재로 쓸 수 있다고 한국IBM은 설명했다. 반도체의 크기를 분자수준까지 줄일 수 있는 이 고체발광소자에서 광통신에서 사용하는 1.5마이크로미터의 파장의 빛을 감지해 광통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