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사스타격 별로 없다" … 블룸버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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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룸버그통신은 6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올 세계 경제가 받는 타격은 '제한적(limited)'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로치의 분석을 인용,사스가 올 세계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을 0.1%포인트 정도로 추정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관광객이 급감한 점 등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성장률 감소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스로 인한 전세계 피해액이 현재까지 3백10억달러로 예상되지만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보유 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주요 사스 감염국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