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 정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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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32·캘러웨이)이 제22회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준은 4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백75타(70·68·68·69)를 기록,인도의 아만딥 졸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92년 프로가 된 정준은 96신한오픈에 이어 이번 우승이 프로통산 2승째다.
정준은 이날 17번홀까지 졸과 함께 공동선두로 우승다툼을 벌였으나 바로 앞조에서 플레이한 졸이 18번홀(파4)에서 그린미스끝에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연장전 일보직전에서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노장' 최윤수(55·태광CC)는 합계 9언더파 2백79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