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한국과 중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증권 아시아전략가인 아드리안 모와트는 29일 "한국시장은 소비가 둔화되면서 경제성장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며 "북핵과 사스충격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는 면에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내에서 아시아 비중을 내릴 경우 한국시장은 외국인 지분이 급감하면서 수익률이 나빠지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