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등세 600까지 접근..외국인 7일만에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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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올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폭등세를 보였다.
29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8.34p(+4.98%) 상승한 597.36으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 상승률도 5%를 웃돌며 43.05(+2.2p)를 기록했다.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양 시장 상승종목수가 1,404로 하락종목 209개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증시는 뉴욕 증시 상승세와 북미간 진전 기대감속 개장초부터 10p 넘는 상승세로 시작했다.특히 외국인투자가들이 7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
외국인들은 430억원 순매수(잠정)를 기록했으며 기관투자가들도 92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 매매는 1,252억원 순매수로 집계.개인투자자들은 1,52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한지주가 장중 한때 상한가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SK텔레콤도 9%에 근접하는 초강세를 보였다.이밖에 삼성전자와 국민은행,POSCO,현대차,우리금융,기아차,삼성화재 등도 6% 내외의 강세를 시현했다.
코스닥 대형주중 국민카드가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옥션과 다음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