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옵션만기물량이 다소 부담스런 수준인 것으로 추정됐다. 29일 LG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 옵션만기 청산 가능 매수차익잔고(25일 기준)는 4,000억원 수준이며 비차익규모는 1,100억원으로 최대 5,100억원으로 집계됐다. LG는 컨버젼 제로 기회에도 청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5월 만기시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반면 지난주부터 진행된 본격적인 6월물 백워데이션이 지속될 경우 만기전 잔고가 미리 청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