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1·4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한 4천7백9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49.8% 줄어든 1백15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2백47억원으로 5.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LG니꼬동제련 등 관련 회사들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 줄어들어 순이익이 작년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전선은 사업 비중이 높은 전력사업에서 매출이 작년보다 14.3% 증가하고 통신부문에서도 작년 3·4분기 이후 평균 7% 이상의 성장이 유지되고 있어 올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