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22일 다이와는 하반기에나 삼성전기 이익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평가하고 종전 3등급 의견을 지속한다고 밝혔다.2분기도 이익취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
목표가 4만4,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금융위원회가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DS투자증권,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가나다 순) 등 8곳을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신규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담당한다. 중소기업 등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4월 도입됐다. △코넥스시장에서 지정 자문인 △중소·벤처기업 기업공개(IPO) △유상증자·채권발행 지원 △인수합병(M&A) 자문 △증권의 장외거래 중개 △직접투자·출자 △중소·벤처기업 지원펀드 운용 △크라우드펀딩 중개 및 투자 업무 등을 수행한다.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실적 등을 따져 2년마다 새 기수를 뽑는다. 올해 지정된 증권사들은 5기로 오는 7일부터 2026년 6월6일까지 2년간 자격을 유지한다. 이번 명단엔 DS증권, IBK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증권 등 기존 5개사에다 DB금융투자, BN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신규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금융위의 중기특화운영지침 개정에 따라 기존 5개 내외에서 8개 내외로 수가 늘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제도 도입 이후 약 7년 반 동안 지정증권사들은 중소·벤처기업에 IPO, 유상증자, 채권발행 등을 통해 7조2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직접투자·출자·펀드운용 등을 통해선 4조7000억원가량 자금을 공급했다. 금융위는 중기 특화 증권사들이 M&A 자문 등을 통해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 금액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중기특화 증권사로 지정되면 산업은행·성장금융 등 정책 펀드 운용사 선정 시 우대를 받을 수 있
삼성화재가 운영하는 보험가입·생활 플랫폼 '다이렉트 착'이 '2024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보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4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지난달 29일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의 조사·심사 결과 오랫동안 사랑 받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다이렉트 착은 자동차보험 판매를 위한 온라인 채널로 시작해 현재 생활서비스 '착한생활시리즈'로 범위를 넓힌 모바일 플랫폼이다.착한생활시리즈는 만보기와 소비자 운전 습관·건강상태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해 사진 촬영만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징후를 판단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착한생활시리즈의 순가입자 수는 지난 4월 1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0월 우수한 운전습관을 가진 소비자들이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최저 14.6%에서 최고 17.1%의 할인을 적용해 주는 특약을 출시하기도 했다. 주종혁 삼성화재 디지털추진팀장 상무는 "보험회사들이 가입이나 보상 시점에만 소비자들과 소통하던 전통적 모습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며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새 가치를 제공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024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인터넷뱅킹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4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지난달 29일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의 조사·심사 결과 오랫동안 사랑 받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카카오뱅크는 케이뱅크에 이어서 2017년 7월 국내 두 번째로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올1월 기준 총 소비자 수가 230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의 약 45%가 이용하는 은행인 셈이다.실제 활용도도 높다. 올 1분기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처음으로 1800만명을 넘어섰고,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322만명을 기록했다. MAU와 WAU는 한 달, 혹은 한 주에 한 번 이상 서비스에 접속한 이들만 추린 것이다.특히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출시 후 5년간 하루 평균 5000명 넘는 소비자가 모임통장에 새로 가입했다. 2018년 6월 출시한 26주적금은 출시된 지 5년이 넘게 지났지만 지난해 계좌 약 600만좌가 추가로 개설되면서 그 해 8월 기준으로 누적 2000만좌를 기록했다.증권계좌 개설 서비스의 경우 제휴사 증권계좌 개설 실적이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기업공개(IPO) 시장 활성화로 투자심리가 나아진 영향이다. 모바일 쿠폰을 사고팔 수 있는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도 출시 5개월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었다.허재영 카카오뱅크 고객서비스 실장은 "앞으로도 서비스 확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금융·생활 필수앱이 되고자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