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글로벌마켓증권(옛 SSB증권, 이하 CGM증권)은 22일 삼성전자가 하반기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수익률 상회'의견을 유지했다. CGM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현재 견조한 펀더멘털이 주가를 떠받치고 있는 상태라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TFT-LCD 공급부족으로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핸드폰 단말기부문 역시 향후 2년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D램, TFT-LCD 가격 안정으로 일정한 마진율이 보장되고 ▲1분기 중 전분기대비 8% 하락한 핸드폰의 대당 판매가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재상승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CGM은 그러나 1분기 실적과 주식소각을 반영, 삼성전자의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로 기존값보다 6.8% 낮은 3만6천244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