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백화점카드 부실 가능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2일 CLSA증권은 지난 11일 현대백화점에 대한 매도 하향 자료에 이어 최근 심층자료에서 신용카드 관련 부실채권이 올해 410억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이는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어 어려운 유통환경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37% 하향한 1만4,000원으로 제시하고 매도를 추천했다. 한편 오전 11시35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일대비 1,650원(7.3%) 하락한 2만70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