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620선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21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와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내림세를 기록했다. 장후반 이후 개인과 기관의 저점매수세의 유입과 증권유관기관 자금이 증시에 유입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이 적극 매수에 가담하면서 기관의 매도 물량을 소화해 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거래소시장은 3.94포인트 하락한 620.83을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은 0.63포인트 오른 45.46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죽지세(破竹之勢)=최근 선두권 다툼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경스타워즈 수익률 게임에서 동양투자신탁증권 전남중 운용역은 연일 공격적인 매매를 감행하며 그 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주 주간수익률 1위를 기록했던 전 운용역은 이날도 매수종목을 확대하면서 수익률 사냥에 나섰다. 전 운용역은 국제엘렉트릭코리아 일부 수량을 매도해 10.59%의 수익을 올린 이후 삼보컴퓨터를 공격적으로 매수했다. 장중 일부 수량을 단기 매매해 2.89%의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전 운용역이 매수한 종목들을 살펴보면 과거 매매했던 종목들을 재매수 했다는 것. 전 운용역은 그동안 매매를 통해 짭짤하게 재미를 봤던 하츠 재영솔루텍 DM테크놀러지를 매수했다. 전 운용역이 매수한 종목들은 저평가된 낙폭과대 종목 보다는 향후 성장성을 겨냥해 반등 이후의 추가상승을 노린 종목들이 매수 대상이라 볼 수 있다. 종목수익률로 승부=종목수익률 부분에서 선두그룹에 있는 동원증권 송봉현 지점장의 매매도 최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송 지점장이 높은 종목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던 요인은 일단 보유종목이 상승하게 되면 외부 변수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목표수익률까지 보유하는 것. 이날 송 지점장은 삼성중공업을 매도해 13%의 수익을 올린 이후 국민신용카드와 파라다이스를 차례로 신규 매수했다. 지난 LG생명과학 매매로 종목수익률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송 지점장이 이번에는 현대백화점H&S로 다시 관심을 끌게 됐다. 이날 현대백화점H&S는 1,200원 상승해 41.92%의 종목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윤태석 기자 tsyoon@hankyung.com